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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일드

영업부장 키라 나츠코 1화, 마츠시마 나나코가 돌아왔다!

by K.Zeff 2016. 7. 22.


제가 매우 기다리고 기다리던 3분기 일드 기대작!

영업부장 키라 나츠코가 드디어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본 여배우인 마츠시마 나나코와 이토 아유미가 출연하기 때문에

더더욱 기다려졌던 드라마 이기도 한데요~


시청률은 10퍼센트...로 시청률의 여왕 마츠시마 나나코의 출연이라는 기대에는

그닥 미치지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스타트!


그럼 1화의 줄거리를 대충 살펴볼까요?



한창 잘나가던 CM크리에이터인 키라 나츠코는 자신이 과로로 쓰러졌을 때

도와주었던 지금의 남편과 사랑에 빠져 결혼, 출산 후 한 가정의 엄마로 살아가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던 CM 제작을 하기 위해 회사로 복귀합니다.



그러나 당시 자신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던 타카기는 오히려 자신을 무시하고,



C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복귀는 커녕,

3년의 공백이 이 직종에선 굉장히 크다면서 나츠코를 영업개발부장으로 발령냅니다.


회사에서 나츠코를 쓰는 건 출산, 육아휴직 후 복귀하는 40세 여성을 받아줌으로써

이 회사는 참 개념찬 회사구나...라는 걸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고,

새로운 광고주를 찾아야할 영업개발부는 진작에 빠른 디지털 흐름을 놓쳐 현 광고주 유지에도 벅찬 업무부진부서였습니다.


어찌어찌한 끝에

과거 자신이 CM제작을 맡았던 회전초밥 체인점이 지금 급성장 중이고,

초밥 체인점의 광고를 맡으면 굉장한 공을 세우게 될 거라고 확신한 나츠코는

당장 사장을 찾아가지만,

과거 나츠코가 사장이 직접 부탁했던 CM을 어시스턴트에게 맡겨버렸던 데다가

당시 어떤 CM 플랜이었는지 기억하지도 못하는 나츠코의 모습을 보고 사장은 화를 내며 내보냅니다.



우여곡절 끝에 과거 타카기가 만들었던 CM 플랜을 찾아낸 나츠코는



CM 플랜에 나온 노란 풍선을 들고

사장이 매년 개최하는 생일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무료로 스시를 제공하는 행사를 찾아가고...

나츠코의 노력을 본 사장은 이번 광고 경쟁에 참여할 기회를 줍니다.



타카기가 굳이 노란색 풍선을 쓴 이유가

사장의 아들이 어린나이로 세상을 뜨던 날 노란 풍선을 봤다는 사장의 말 때문이었다는 것도 기억해낸 나츠코는



타카기를 찾아가 이번 CM 제작을 의뢰하며

처음으로 자존심까지 굽혀가며 머리를 숙입니다.

(요즘에 머리를 막 숙이는 사람들은 일을 가볍게 여기는 거라면서 

자신은 꼭 필요할 때만 머리를 숙인다는 사족을 붙이면서 말이죠 ㅋㅋ)



타카기는 사장이 주제를 어린이로 주었음에도

CM플랜에 어린이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획기적인 시도를 해보지만..

(다 큰 아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어릴 적 자주 찾던 스시체인점을 찾는다는 내용)



광고 단가를 낮춘 경쟁사에 밀려 결국 선정되지 못하게 되어버립니다.





한편...

밀려드는 일에 결국 나츠코는 아들 소타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깁니다.



정성스레 소타가 먹고 싶다던 햄버그까지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베이비시터에게 쪽지까지 남겨두지만...



어째 사람좋은 프로 베이비시터 같던 사카베는

나츠코가 만든 햄버그가 아닌 자신이 만든 오므라이스를 소타에게 먹입니다.


그리고....



사카베는 불안에 떨며 눈치를 살피며 돌아가던 중

나츠코가 만든 햄버그를 노숙자에게 독이 아니라 애정이 듬뿍 담긴 거니 먹으라며 건네주곤

달을 보고 눈물을 주르륵 흘립니다.


흐..

흐흐...

이토 아유미가 단순한 베이비시터로 나올 줄 알았던지라 배역에 대해선 별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뭔가 있네요!!

흑막인가..? (사춘기 흑막설...ㅇㅅㅇ)

아이를 빼앗으려 들거나 남편을 빼앗으려 들거나

뭐 암튼 뭔가를 숨긴 여성으로 등장하는 거 무척 좋습니다 ㅎㅎ

스타일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베이비시터니 뭐 어쩌겠어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상무에게 키라 나츠코에 대한 보고를 하는 이치조의 모습과 함께

어차피 3개월 후에 없어질 부서라는 이야기를 하는 상무..


앞으로 나츠코에겐 고단한 일들만 가득하겠네요 ㅋㅋㅋ



힘내라 나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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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으로...

마츠시마 나나코는 나이가 들어도 포스가 넘치네요 ㄷㄷ



단순히 스시를 들고가는 장면에서마저 모델 포스 풀풀 풍기는 나나코 여사님...



어째 잘생김이 느껴지는 나나코 여사님



헤헿


이토 아유미도 이쁜 장면 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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