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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Is My Life

이베리아 반도의 전통을 느껴볼까요? Acetre - Dehesario

by K.Zeff 2016. 6. 9.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려는 그룹은

이베리아 반도 지역의 전통음악을 들려주는 Acetre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07년에 발매된 Acetre의 6번째 앨범, Dehesario(2007.09.27)를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앨범을 들어보기에 앞서 Acetre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면.....


Acetre는 스페인 중서부의 에스트레마두라(Extremadura)라는

포르투갈에 인접한 지역의 작은 도시인 올리벤사(Olivenza) 출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활동기간이 무려 35년 이라고...!! ㄷㄷ


일반적으로 Acetre는 에스트레마두라와 인접한 주변 여러지방들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면서

그 지역들의 독특한 방언을 활용해 노래하고 있는데요.


에스트레마두라 자체가 포르투갈과 인접한 지역이기도 하지만

원래 포르투갈에 속해있던 올리벤사가 1801년 발생한 오렌지전쟁에서 

포르투갈이 패배하면서 체결된 바다호스 조약에 의해 스페인에 귀속되면서

아직까지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영토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보니

Acetre의 음악에는 포르투갈의 전통음악인 파두 음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Acetre는 스페인의 포크그룹이면서도 Acetre의 음악에선 이베리아 반도의 전통이 느껴집니다.



파두 음악을 들어보셨다면

이번엔 Acetre의 음악을 들어보셔야겠죠? ㅎㅎ


전체 앨범은 PC에서 위젯으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을 위해!

음원으로만 듣기엔 아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라이브 몇 곡을 들고 와봤습니다 ㅎㅎ









이베리아 반도는 유럽에 속해있지만

과거 이슬람세력이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했던 적이 있어서인지

(레콩키스타로 기독교 세력이 다시 이베리아반도를 되찾긴 했지만)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는 사뭇 다른 아랍음악이 약간 섞인 듯한 음악색을 가지고 있는 게 독특해서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아하는데요~


Acetre의 음악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 특유의 음악냄새가 풀풀 풍기는 것 같아

굉장히 기분좋게 앨범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지금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분들도 Acetre의 음악을 통해

이베리아 반도 특유의 음악 냄새를 맡아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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