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틱우먼에는 Anúna와 마이클 플래틀리가 만들었던 River Dance, Lord of the dance에 몸담았던 멤버들이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중에서도 현재까지 가장 많은 켈틱우먼 멤버들을 배출한 그룹,
켈틱우먼의 모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룹,
Anúna에 대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ㅎㅎ
이 사진에서도 벌써 익숙한 얼굴이 보이죠 ㅋㅋㅋㅋ
아누나는 1987년 Michael McGlynn이라는 아이리쉬 작곡가에 의해 만들어져
현재까지 17개의 앨범을 발매한 그룹인데요~
마이클 맥글린이 만든 그룹 답게, 전 앨범의 어레인지를 마이클 맥글린이 담당한다고 해요~
같은 아이리쉬 음악을 해도 켈틱우먼이 밝은 느낌의 그룹이라면,
아누나는 좀더 신비롭고 어둡고 웅장한 느낌이랄까요?
의상만 봐도 왠지 모르게 마법사들의 모임 같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
Siúil a Rúin이라는 똑같은 곡만 들어도 두 그룹의 편곡 방향의 차이가 아주 잘 보이죠 ㅎㅎ
제가 앞서 켈틱우먼의 많은 멤버들이 아누나에서 배출되었다고 말했는데,
아누나 출신 켈틱우먼 멤버들을 한번 볼까요? ㅎㅎ
메이브(Méav Ní Mhaolchatha)와 디어드라 섀넌(Deirdre Shannon), 올라 팰런(Órla Fallon)은
비슷한 시기에 아누나에서 활동하다가 켈틱우먼에 합류했죠^^
메이브나 올라는 켈틱우먼의 원년 멤버가 되었지만? ㅎㅎ
메이브는 1994~1998년까지 아누나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Midnight", "The Lass of Glenshee", "Geantraí", "When I was in My Prime", "The Mermaid" 곡과
3개의 앨범(Omnis, Deep Dead Blue, Behind the Closed Eye)에 참여했구요.
디어드라는 1996년에 아누나 멤버로 활동하면서 Behind the Closed Eye에서 1901이라는 곡에 참여했고,
올라 역시 1996년에 아누나 멤버로 활동하며 Away in a Manger라는 곡에 참여했습니다.
린 힐러리(Lynn Hilary)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아누나에서 있었지만,
켈틱우먼 탈퇴 후에도 아누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아누나 멤버인데요.
"Midnight", "Codhlaím go Suan", "The Last Rose", "The Road of Passage", "Annaghdown" 등의 곡에서,
Christmas Songs, Invocation, Sensation, Behind the Closed Eye 앨범에서 린 힐러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ㅎㅎ
최근에 발매된 Illumination(2012)이나 Revelation(2015)에 참여한 덕분에 영상이 꽤나 많은 ㅎㅎ
마지막으로, 첫번째 사진에서 벌써 눈치 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ㅋㅋ
에바 맥마혼(Éabha McMahon)도 아누나 멤버였는데요!
Christmas Memories(2008)와 Revelation(2015)에 참여했었습니다 ㅎㅎ
추가로 타라 맥네일(Tara McNeil)도 아누나에 잠깐 참여한 적이 있다는...ㅋㅋㅋ
(무심코 넘어갈뻔한 사진 한장에 큰 게 담겨있었다...)
아누나 출신 켈틱우먼 멤버들 이야기만 적었는데도 포스팅이 이렇게나 길어지다니 ㅋㅋㅋ;;
다시 아누나의 음악으로 넘어와서...
아누나는 합창단답게 성가도 많이 부르지만
이런 곡도 불렀는데욬ㅋㅋㅋㅋㅋㅋ
심지어 Revelation 앨범에 일본 전통곡인 사쿠라도 실려있.........
완전 일본을 겨냥한 앨범....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이제부턴 제가 좋아하는 아누나의 음악들을 몇곡 들려드리려고 합니당 ㅎㅎ
Fionnghuala
Dúlamán
Sí do Mhaimeo Í
The White Rose
August
이런 켈틱곡이나 오리지널 곡들도 많이 부르지만 그만큼 많이 부르는 게 또 성가인데요!
처음듣는 성가들도 많아서 새롭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정말 좋아하는 곡이 바로 이 곡,
Gaudete
곡 내용은 아기 예수가 처녀 마리아에게서 나셨으니 기뻐하라는 내용이더라구요 ㅎㅎ
까우데테가 라틴어라면...
이번 곡은 무려 캐롤...!!!
Ríu Ríu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히 아는 캐롤이 아니죸ㅋㅋㅋㅋㅋ
처음 들어서 검색해봤더니 캐롤이라고....ㄷㄷㄷ
마지막으로...모레가 크리스마스이니,
아누나가 부른 유명한 캐롤들 들려드리고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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