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나카마 유키에의 극강 다중인격 연기, 미스터 브레인 5~6화

요즘 스맙 해체설로 크게 주목을 받았던 기무라 타쿠야의 2009년 TBS 토요일 드라마

MR.BRAIN (미스터 브레인)!

어려운 범죄사건들을 뇌과학을 이용해서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인데요~

(출처 ㅣ 위키백과 미스터 브레인)

보시다시피 매 에피소드마다 연출이 다른 것도 독특하지만

뇌과학이 등장하는 부분을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한 게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것 같아요.

매 회마다 일본의 톱스타들이 출연했던 것도 인상적이지만

(사랑이 엄마인 야노시호도 등장한다는 거 ㅋㅋㅋ)

매 에피소드들이 다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게 이 드라마의 큰 매력입니다^^

이 중에서 제가 가장 재미있게 봤던 건 5번째 에피소드인데요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바로 고쿠센과 트릭 시리즈로 유명한 나카마 유키에!

에피소드가 5화와 6화에 걸쳐서 진행되다보니

영상이 상당히 많지만.... ㅎㅎ

(출처 ㅣ 슈비님의 네이버 블로그)

(출처 ㅣ 슈비님의 네이버 블로그)

(여기서부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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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담임선생과 친구들의 무관심으로 납치를 당해

온갖 성폭행을 당하며 지하에 갖혀있던 아키요시 카나코가 우연치않게 자유를 얻게 되고

자신의 납치를 이용해 높은 자리에 오른 선생과

자신을 방치하고 피해를 준 모든 사람에게 복수를 하는 아키요시 카나코.

처벌 수위가 약한 다중인격을 연기하며 복수를 하지만 결국 뇌과학자 츠쿠모에게 들통이 나게 되는데요.

살인을 저지르는 세 인격의 기억을 모두 가진 슌스케와

향락적이고 서글서글한 쇼코,

포크까지 먹을 기세

주인격인 카나코까지!

킬미힐미에서 지성이 7가지의 인격으로 연기를 했다면

이 드라마에서 나카마 유키에는 "3가지의 다중인격을 연기하는" 연기를 하죠.

아 복잡해 ㅋㅋㅋ

연출가가 연출을 잘 한 것도 있지만

나카마 유키에의 연기력은 역시 발군!

하지만 이쁜 건 세 캐릭터를 전부 다 벗어던졌을 때가 제일 이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그저 도망칠 생각이었어요.

15년만에 보는 하늘이 너무 푸르고 예뻐서

이걸 빼앗은 사람들을 용서할 수 없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표정에서 모든 게 느껴지지 않나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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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으로 예쁜 나카마 유키에는

2005년 영화 시노비 이후 처음이었던 듯 합니다 ㅋㅋ

그 이후로도 보기 힘들었다는 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