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키타 마키와 다카라즈카 출신 다이치 마오, 단 레이
그리고 카라 전 멤버인 강지영까지 등장한다 해서 나름 기대를 갖고 봤던
히간바나~경시청 수사 7과~(ヒガンバナ〜警視庁捜査七課〜)...
실망실망 대실망...입니다 ㅠㅠㅠㅠ
일드에서 흔히 보이는 "주인공만 이능력자!" 물인데요.
사건 현장에 남아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주인공 능력!
사건 현장에 가면
이상한 연기 같은 게 풀풀 풍기면서
키노미야(호리키타 마키)는 머리를 붙잡고 눈을 질끈질끈 감았다 떴다하면서 괴로워하면
어느 순간 눈 위에 피가 물들고
눈물 주르륵 흘리면서
사건현장에 남아있던 말을 뭐라뭐라 외치고 싱크로했어요 하고 풀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리키타 마키 왜이렇게 연기를 못하죠...?
원래 키노미야 캐릭터가 그렇다 쳐도
이건 좀 많이 못하는뎁....ㅇㅅㅇ
일단 인물관계도부터 보고...
근데 이 드라마 보다보면
이 두 콤비보다는
どんだけ00いんだよ~ 얼마나 00 인거냐~
이러면서 놀 때의 다이고랑 호리키타 마키 콤비가 더 재밌고..
전 개인적으로,
키노미야 혼자서 활약하는 것보다는
일단 제목이 경시청 수사7과를 뜻하는 히간바나이니
히간바나 멤버들이 다같이 활약하는 게 보고싶단 말입니다 ㅠㅠ
각자 능력이 뛰어난데
뭐랄까 전...
망한 드라마긴 하지만(1화만 좋고 폭망했던...ㅠㅠㅠ)
키타가와 케이코 주연의 Lady~최후의 범죄 프로파일링~처럼
좀 더 다양한 능력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서로 대립도 하고 돕기도 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걸 보고 싶었단 말입니다 ㅠㅠㅠ
히간바나에 모인 경찰들이
현직 형사 + 이능력자 + 감식 + 감찰의 + 프로파일러인데...
어째서 형사랑 이능력자한테만 몰빵인건지...ㅠㅠㅠ
이능력자 아니면 사건 해결을 못하는건지....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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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괜찮더군요.
생각보다 강지영의 연기가 괜찮았어요.
약간 어색한 발음은 "일본인이긴 한데 유학파"라는 설정으로 커버하고 있더라구요ㅋㅋㅋ
하긴... 일본어 진짜 잘하던 윤손하도
드라마 찍으면 한국인 역할이었....ㅠㅠㅠㅠ
근데 이 드라마
실망이 정말 가득한 드라마인데
배우들 보려고 자꾸 보게 되네요 ㅠㅠㅠ
무려 다이치 마오에 단 레이에 YOU잖아요??
강지영이 얼마나 잘 해나갈지도 은근 궁금하구...ㅋㅋㅋㅋ
가볍게 보기엔 나쁘진 않지만
제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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