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까지 제작되었던 사극 오오쿠(大奥) 시리즈가 11년만에 부활했습니다!
원래는 요네쿠라 료코를 주연으로 총 3부작으로 제작해 연말에 방영을 할 예정이었지만,
오오쿠에 함께 출연한 같은 소속사 배우 타카베 아이가 코카인 등의 마약을 소지 및 사용하면서 촬영분이 폐기되었고,
결국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의 총 2부작 SP로 제작, 방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오오쿠는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시대를 배경으로
이 시대의 두 후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참고로 도쿠가와 이에나리(德川家齊)는 1786~1837 총 51년을 재위한 최장기집권 쇼군이자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시대 정조, 순조, 헌종 재위기)
40명의 후궁 중 16명으로부터 아들 28명, 딸 27명 총 55명의 자녀를 둔 정력가...(ㅇㅅㅇ)입니다 ㄷㄷ
제1부인 가장 흉악한 여자에서는
이에나리의 장년기 시절을 배경으로
절에서 태어나 뛰어난 미모와 지성으로 이에나리에게 총애를 받아 장기간 권세를 누린 미요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고,
2부인 비극의 자매에서는
이에나리의 청소년기를 배경으로
우메라는 가상의 인물이 주인공이 된다고 합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1부에서는 미요 역을 맡지만
2부에서는 우메 역을 맡는다고 하는데요.
악녀인 미요와는 달리 우메는
이에나리의 사랑을 받는 것을 질투한 동생의 책략에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성녀 캐릭터라고 하네요.
포스터에서도 왼쪽은 약깐 새초롬한 느낌인 반면 오른쪽은 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군요!
거울을 사용하는...!!
그리고 충격적인 장면...
호시마라는 후궁과 사랑에 빠지는 오미요 이지만....
죽여버리는...ㄷㄷㄷㄷㄷㄷㄷ
엔딩곡으로는 보아의 노래가...!
BOA - Make Me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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