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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일드

[1분기 일드] 나를 보내지마 10화 (마지막화, 최종화, 무자막)

by K.Zeff 2016. 3. 19.

갑자기 스트리밍이 작동을 안 해서 별 수 없이 다른 걸 찾다보니 앞부분이 좀 잘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별 무리 없으니 즐감해주시길 바라요!



이렇게 1분기 일드가 하나둘 마무리 되네요!


자막은 아래 링크에서!

http://blog.naver.com/shubi0423/220660600508



요우코의 특권(유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3번째 제공이 결정된 후 토모는

3번째로 끝나지 않으면 4번째는 더욱 비참해지니까 차라리 3번째로 끝내는 게 좋다며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약도 안 먹고,

너도 내 곁에 있는 게 즐겁지 않잖아? 라며 쿄코에게 화풀이를 하며

자신의 보물들이 "전부 할 수 없다는 증거" 라며 처분하려 합니다.



결국 토모의 물건을 챙겨가는 쿄코는 마음아파하고...



한편 선생님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클론 아이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었는데요.

최근 제공 받기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지나치게 긴 인생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

클론 아이들의 숙명이 머지않아 끝이 날 것 같다고 합니다.


아 선생님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잔하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던 어느날 타츠코 선생이 쿄코를 먼저 찾아옵니다.

대체 어떻게 알아본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ㅋㅋ

 


며칠 후 쿄코는 토모와 함께 타츠코 선생을 만나러 갑니다.

타츠코 선생과 만난 토모는 어릴 때로 돌아간 듯 신이 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알고보니 타츠코 선생은 요우코에 가기 전부터 클론인권운동을 하고 있었고,

현재는 클론에게서 제공을 받은 사람들의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요.



요우코를 탈출했다 제공되어버린 미무라 히로키의 심장을 받아 살게 된 남자를 보여주며

자신에게 목숨을 준 아이의 이름을 자신의 아이에게 지어주었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타츠코 선생은 아이들에게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토모는 어릴 때 타츠코 선생이 자기에게 해주었던 "세상은 참 넓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여기서 토모는 자신의 목숨으로 다시 살아가게 될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엔 그 생각으로 자기 위안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토모의 마음을 느낀 타츠코 선생은 눈물을 흘리는데,

아아... 진짜 타츠코 선생님한테 덕통사고 당할 것 같아옄ㅋㅋㅋㅋㅋ



타츠코 선생과 헤어진 후 병원으로 돌아온 토모는

"코테지에서 나온 후 쿄코를 다시한번 보는 것"이라는 자신의 원래의 소원 한가지는 이루었다며

쿄코가 자신의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모는 "태어나서 다행이야" 라고 자신의 삶의 의미? 이유?를 깨닫습니다.

쿄코는 토모에게 "토모, 날 놓지 말아줘(わたしを離さないで)" 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국 토모는 3번째 제공으로 세상을 뜨고 맙니다.

쿄코는 토모가 아끼던 축구공을 강으로 던지며

"토모, 가! 나도 곧 갈게!" 라고 외치죠.



그렇게 쿄코가 돌보던 토모도, 카토도 죽고

 친구였던 타마 짱마저도 죽었다는 사실이 들려왔지만

정작 쿄코에게는 아무런 제공요청서(?) 같은 게 오질 않고,

결국 혼자가 되어버렸다고 느낀 쿄코는

잃어버린 것을 찾을 수 있다는 노조미가사키에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에미코 선생을 만나는데요.

쿄코는 그간 줄곧 궁금했던 "요우코에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걸 담는 상자를 준 이유"에 대해 묻습니다.

거기에 에미코 선생은 "아이들에게 빼앗기지 않는 무언가를 주고 싶었다"고 답하는데요.

아이들이 몸과 목숨은 빼앗겨도 추억은 빼앗길 수 없으니

하나하나 모인 추억이 그 아이들을 지지해주는 것이 되길 바랐던 것이었죠.

그리고 에미코 선생은 쿄코가 자신의 집에 와서 지내길 바라지만...



쿄코는 그마저도 거절한 채 에미코 선생을 보낸 후

(기다릴게요 ㅠㅠㅠ 내가 왜 에미코 선생을 나쁜 여자로 봤던가 ㅠㅠㅠㅠㅠㅠㅠㅠ)

노조미가사키의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을 하려 합니다.

그때 드라마처럼(드라마 맞지만..) 축구공 하나가 쿄코 앞에 나타나는데요.

쿄코는 이게 토모가 보낸 것이라고 생각한 건지 축구공을 들고 물밖으로 나오고,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그리고 드라마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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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코 선생이 쿄코에게 기다리겠다고 했을 때

쿄코의 표정이나 눈빛을 보고 에미코 선생의 눈빛이 굉장히 크게 흔들리는데요.



아무래도 쿄코가 자살할 걸 이미 눈치챈 것 같기도 해요.

울먹울먹 에미코 선생님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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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보내지마는 주인공을 쿄코로 하지말고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했어야되는 거였어요 ㅠㅠㅠㅠㅠㅠ

진심 선생님들 짠내 풀풀 나뮤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왜 초반에 선생님들 타츠코 선생님 빼고 다 나쁘게 몰아감?? ㅠㅠㅠㅠ

선생님들이 속마음만 제대로 비춰줬어도

마나미는 안 죽었을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타츠코, 지로, 에미코 선생님 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애매하게 열린결말로 끝내버리면 어떡합니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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