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세번째 베스트 앨범, THE BEST (1)

AI의 세번째 베스트 앨범, THE BEST(2016.05.04)

2009년에 발매된 BEST A.I 이후 무려 7년만에 발매된 세번째 베스트 앨범이긴 합니다만..

이걸 4개월만에 포스팅 하는 이유...는

AI의 전곡을 듣고 있는 저에게 있어서 그렇게까지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 앨범이었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곡도 아니고... 그동안 냈던 앨범과 싱글 중에서

AI 스스로가 BEST라고 생각하는 곡들을 꼽아서, 뭉쳐서 만든 앨범이니깐요.

모든 베스트 앨범이 다 그렇죠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신곡이 아니다보니...

두근거림이 덜 했달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AI 음악을 들어볼까? 하던 중...

아, 베스트 앨범 냈었지?? 하고,

베스트 앨범에 무슨 곡이 들어가있나... 보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저야 AI를 좋아하니까,

이게 큰 의미로 와닿지 않는거지,

AI를 모르는 분들께는 이게 참 입덕하기 좋은 요소구나....라는 생각이 들어버린 관계로...

이번 포스팅은

AI의 세번째 베스트 앨범, THE BEST의 소개글에 더해

입덕을 요구하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왜?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하고 랩도 나름 소화 잘 해내는데!!!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없는가...!!!!

무려 쾌걸 춘향 ost ALIVE도 불렀는데!!!

비랑 2PM의 준케이랑도 작업했는데...!!!!!!

라며 은근슬쩍 다음 포스팅 떡밥을 던져보고....ㅋㅋㅋㅋㅋㅋㅋ

자, 본격적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죠.

AI THE BEST 트랙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ㅎㅎ

01. ハピネス(2012 INDEPENDENT)

어?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곡이죠?

바로 이 곡, Happiness가 2011년 일본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캠페인 CM송으로 사용된 곡이기 때문입니다 ㅋㅋ

코카콜라 CM송의 멜로디를 편곡한 곡이라죠^^

AI는 이미 이전에 Wavin' Flag라는 이번 베스트 5번트랙에 실린 곡으로

코카콜라 CM송을 담당했었는데요~

이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02. VOICE(2013 MORIAGARO)

전 이런 풍의 음악을 매우매우매우 좋아하는 데다가

PV의 컨셉도 정말정말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 곡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가사는 조금 오글거리긴 해도 좋습니다. 시사하는 내용도 담겨있구요 ㅎㅎ

변하지 않는 이 세상. 언제나 사랑이 부족해.

이 위험한 게임을 언제까지 계속할거야?

끝내고 싶어도 멈추지 않아. 이대론 안돼. 그렇지? 그렇잖아.

용기따윈 없으면서 자유를 바라고

모두 똑같이 그 화살을 쏘고있지?

상대방 입장이 되어 생각하면 좋을텐데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이야기해보면 좋을텐데

언제나 뒤에서 따라붙는 모순과 변명

오늘도 누군가가 남탓을 하고 있어

솔직해지면 좋을텐데

가면을 쓰고 있어

내 탓이야 네 탓이야

그런 건 어떻든 상관 없어

그냥 그쯤해둬

뭐.. 요런 내용....의 가사입니다.

그냥 서로 사랑을 가지고 좋게좋게 잘 지내자...는 내용 ㅋㅋㅋ

조금 오그라드는 가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만...

아, Voice는 2013년 1분기 TBS 금요일드 야행관람차(夜行觀覽車)의 주제곡이기도 했답니다 ㅎㅎ

03. ママへ (2013 MORIAGARO)

갑자기 분위기가 확 달라졌죠? ㅎㅎ

이 곡은 AI가 엄마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입니다.

그래서 가사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부르다보면 은근히 뭉클할 때가 많은 곡이라죠 ㅎㅎ

뭘 말해도 부족해. 고맙다는 말도 어딘가 모자랄만큼.

어떻게하면 전해질까 생각하는 동안에도 시간은 흘러가.

그땐 건방지게 얼른 어른이 되고싶다고

하지만 결국 당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쓸쓸했어.

그만큼 엄청난 사랑을 줬으니까.

엄마 낳아줘서 감사해요.

언제나 고마워요.

엄마 당신이 알려준 상냥함 배려 사랑을

엄마 당신이 보여준 희망도 미래도 전부

사랑해요 고마워요.

세상에서 가장 엄격한, 세상에서 가장 상냥한 사람

이유도 모르면서 항상 함께 울어줬어.

다퉈도 이야기해도 얼마나 떨어져있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당신에게는 평생 이길 수 없어.

우리집은 다른 집과는 좀 다르지만

당신의 아이여서 정말로 행복해요.

몇번이고 폐를 끼쳤어.

하지만 나를 사랑해줬어.

미래의 나는 당신처럼 되어있을까?

난 내가 당신처럼 될 수 있길 바라.

본의아니게 전 가사를 발번역했....네요 ㅋㅋㅋㅋ

한국어로 바꾸면 뭔가 유치한 것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이게 부를 때 또 느낌이 다르다니깐요? ㅎㅎ

04. INDEPENDENT WOMAN (2012 INDEPENDENT)

이 곡은 별다른 건 없지만..

이 곡의 춤으로 최고를 가리는 대회같은 게 열린 적이 있어요 ㅎㅎ

유튜브로 이 춤의 풀버전을 올려놓고

누가 제일 잘 추는지 올려보세요~ 이런 대회였죠ㅋㅋ

그런 의미에서.

요 춤. 안 보고 넘어갈 수가 없죠 ㅋㅋㅋ

헿... 참가자도 안 보고 넘어갈 수 없죠? ㅋㅋ

세상은 넓고 춤 잘 추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건 내가 아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프니까 다음 곡으로 넘어가죠 ㅠㅠ

05. Wavin' Flag (Coca-Cola(R) Celebration Mix -Version AI-) (2010 The Last A.I)

해피니스에서 얼핏 나왔던 그 곡!

이 곡 되게 낯익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가 워낙 신나다보니 AI 콘서트 마지막에 분위기 살릴 때 많이 나오는 곡이랍니다 ㅎㅎ

이 때 수건을 돌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6. YOU ARE MY STAR (2009 VIVA A.I)

화질만 봐도 아시겠지만 이 곡은 무려 7년이 지난 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9년에 발매된 BEST A.I에도 이 곡이 들어가있죠 ㅎㅎ

AI가 이 곡에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네요!

07. One Love (2012 INDEPENDENT)

워어어언러어어어어브~~~

원러브~ 원스마일~

가만히 있어도 따라부르게 되고 행복해지는 것 같은 곡이 바로 one love!

해피니스도 밝지만,

해피니스는 많이 들어서 그런지 해피니스보다 오히려 이 곡이 땡길 때가 있다죠 ㅋㅋㅋㅋㅋ

참고로 뒤에서 드럼 치는 흑인 드러머... 무려 RIMON SAMPSON입니다.

핳....

네.. 2009년 기타 센터 오프 우승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승자님 여기서 뭐하세염...ㅋㅋㅋ

08. Letter In The Sky feat. The Jacksons (2012 INDEPENDENT)

AI는 정말 대단한 가수들과 많은 콜라보를 갖곤 했는데요.

아무로 나미에, 츠치야 안나 등 일본의 유명 가수들은 물론

우리나라의 비나 준케이, 말레이시아의 셰넬,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샤카 칸에 이어 무려 The Jacksons와 콜라보를 성사시켰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곡!

AI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The Jacksons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니

크으 이거야 말로 금상첨화! ㅎㅎ

09. I'll Remember You (2007 DON'T STOP A.I)

PV만 보셔도 AI의 스타일이 여성스러운게 좀 오래된 곡입니다(?)

저는 이 곡으로 AI를 알게 되었는데요!

바로 요 영상을 보고 일본에도 이렇게 노래 잘 하는 가수가 있구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죠 ㅋㅋㅋ

10. After The Storm feat. シェネル (2013 MORIAGARO)

언제나 풀버전을 듣고 싶습니다.

대체 왜 짤라서 올리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이 곡은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활동하는 가수 셰넬과 콜라보한 곡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이 곡의 챠밍포인트는 늘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곡 분위기는 약간 극장판 베르세르크에 들어갔던 AI의 우츠쿠시키모노에

팝적인 분위기를 첨가한 느낌이랄까요?

(이건 뭐... 혼자만 아는 느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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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데뷔 이후 무려 15년만에 나온 베스트 앨범이기 때문에 그런지

AI가 자랑하고싶은 곡이 한두곡이 아닌 모양입니다 ㅋㅋㅋ

이번 베스트 앨범은 디럭스판으로 무려 27곡이 수록되어있으니깐요 ㅎㅎ

그래서 여기에 27곡을 다 소개하면...

스압

데이터...ㄷㄷ

........일 게 당연하다보니...

(글이 길어지면 글쓴이 본인도 보기 힘들어집니다)

3개의 포스팅으로 나눠서 올리도록 할게요 ㅎㅎ

(얼마나 찾아와주실진 모르겠지만 ㅠㅠ 많이들 봐주세요 ㅠㅠ)

그리고 4번째 포스팅에선 AI의 베스트 앨범에 수록되어있지는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제프만의 베스트 곡을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3개 동안은 아이디어 안 내도 되겠다 ㅠㅠㅠㅠ)

(프로젝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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