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Mnet에서 판스틸러라는 프로그램을 하는 걸 보게 되었는데요.
이거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파이널공연을 목표로
윤상과 이하늬가 속한 판 스틸러 팀이 퓨전 경합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판 스틸러 팀이 승리하면 파이널 공연에서 아티스트를 데려올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되고
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파이널 공연을 꾸려가야한다더군요.
시작부터 요래요래 강렬한 오고무 군무를 선보이고...
가야금 산조까지 연주하는 이하늬 씨.
누구나 아는 연예인이 이렇게 나와서 가야금과 오고무를 선보임으로써
확실히 관심이 가게 만들더라구요!
지난주에 방영했던 1회는 보지못했지만
본격적인 대결은 2회부터 시작이었던!!! ㄱㅇㄷ??ㅋㅋㅋ
선공개 되었던 두번째 달(feat. 고성열)과 유성은의 보라빛향기+사랑가!
개인적으로 두번째 달과 소리꾼 김준수의 콜라보레이션을 더 애정하는지라
쪼끔 아쉽긴 했지만 ㅎㅎ
그래도 역시 믿.듣 두번째 달 다운 곡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팀에 대항하는 판 스틸러의 곡은....!!!
오오 북천이 맑다커늘이 등장했네요!
자...잠깐만....
양금??? 윤은화님??????헐
헐헐허런이허닣넝러대ㅑㅓㄹ절;ㅣ;ㅓㄵ이헞대ㅑㅗ허ㅑㄷ저저리넝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이 분 양금 소리 얼마나 좋아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왕이면 정가도 전공하시는 분 데려왔으면 좋았겠지만
멤버 구성을 바꿀 순 없나봐염....ㅠㅠ
EDM과 북천이 맑다커늘의 콜라보레이션이라닝...
찬비가는 주로 잔잔하게 하거나 화음 넣는 걸 봐서인지
이렇게 EDM과 콜라보레이션 한 걸 보니 정말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판스틸러라는 무대에서 보인 두번째 달의 연주는 물론 훌륭하지만
많이 들어오던 거라 별 감흥이 없었는데
EDM은 신선해서 판스틸러 팀이 조금 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과는 제 예상과는 다르더라구요 ㅋㅋㅋㅋ
처음 국악을 접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새로운 시도보다는
우리 국악을 최대한 그 자체로 들려주는 게 더 나은 모양입니다 ㅎㅎ
다음 회차에선 시나위를 가지고 편곡을 한다는데
시나위가 어떻게 변화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부디 이번엔 꼭 이기길!!
입소문 타고 많은 분들이 보셔서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국악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는 프로그램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Music Is M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켈틱우먼 내한공연! 드디어 봤어...보고야 말았어!! (14) | 2016.10.31 |
---|---|
동화책을 펼친듯한 Oonagh의 세번째 앨범, Märchen enden gut (1) | 2016.10.27 |
제프 선정 AI 베스트송 (3) - AI 오리지널 제프 취향곡!! (0) | 2016.10.14 |
켈틱우먼(Celtic Woman) 내한과 Destiny 라이센스 앨범 발매! (3) | 2016.10.05 |
FEST-NOZ : 부르타뉴의 음악과 춤, 그리고 어울림 (1) | 2016.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