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팬이었던 차지연 배우님의 모범택시에 이은 두번째 드라마 블랙의 신부.
맨처음 이 작품에 차지연 배우님이 들어가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오 차기작!! 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었는데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내일을 보고 김희선 배우님에게 거하게 치이면서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작품이 되었다.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의 최고 등급인 블랙과의 결혼을 꿈꾸며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
최상류층 고객만 모시는 결혼정보회사.
이곳에 발을 들인 한 여자가 전남편의 애인에게 복수할 기회를 엿본다. 상류사회로 진출하기 위해 혹은 유지하기 위해 결혼과 재혼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이들의 욕망을 따라가는 현실풍자극.
라는 시놉시스와,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작가님의 전작들을 생각하면
솔직히 말해 내 취향의 극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블랙의 신부의 극본을 담당한 이근영 작가님의 최근작들을
의외로 나는 다 봤는데,,,ㅋㅋㅋ
전전작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불야성 보다가 관심생긴 심이영 배우님이 나왔던 데다가
아침에 엄마가 틀어놓으시는 바람에 다 봤었던....
그리고 바로 전작인 "나도 엄마야"는 내가 좋아하는 우희진 배우님의
악역 작품이었기 때문에 챙겨봤는데....
예에.....하핳.....
대리모 소재부터 걍 다 마음에 안 들었던 드라마였던 기억이 난다 ㅠ
기억에 남는 거라곤 우희진 배우님 미모자랑밖에 없어 꺄학ㅋㅋㅋ;;ㅠㅠㅠㅠ
여기서 약간 기대치가 좀 떨어져서
드라마 나오면 그냥저냥 보고 말아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던져주는 사진들이요.....ㅠㅠㅠㅠㅠㅠㅠ나를 울게 만들어 ㅠㅠㅠㅠㅠㅠ
핑크곤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결정적인 건 어제 공개된 티저와 포스터 사진....
흐엉 희선밴님 미모 무엇!!
차젼밴님 목소리 카리스마 무엇!!!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최애 둘을 한 극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하며 광광 울었었다
ㅋㅋㅋㅋ
극락....
블랙의 신부는 작년 21년 7월 6일 대본리딩을 시작해 지난 12월에 촬영을 마친 사전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중간에 극에서 어떤 논란 거리가 나오더라도 피드백이나 재촬영은 어려울 듯 싶다.
제발 별탈 없이 재밌는 드라마가 되었길 바랄 뿐 ㅠㅠㅠ
P.S. 드라마 내일에서 하대수 역할로 깜짝 등장했던 박훈 배우님을 이번에 블랙의 신부에서도 볼 수 있다.
차석진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하신다는데
차지연 배우님의 최유선 캐릭터와 대척점에 선 인물이라 하니
두 배우님들의 카리스마 대결이 또 은근히 기대가 된다.
출연진 정보
김희선(서혜승 역) , 이현욱(이형주 역), 정유진(진유희 역), 차지연(최유선 역), 박훈(차석진 역), 김윤서(허정인 역), 김영훈(최성재 역), 레이디제인(아나운서 역), 김미경(형주모 역) 등
'Drama > 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따뜻한 힐링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다들 보셨나요? (0) | 2022.07.06 |
|---|---|
|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드라마 내일(Tomorrow) (0) | 2022.05.30 |
| 부암동 복수자들, 하라는 복수는 안하고...!! (0) | 2017.11.03 |
| 부암동 복수자들, 재미있을 거라고 했잖아~~~!! (0) | 2017.10.15 |
| 부암동 복수자들(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 꿈의 캐스팅이 실현되다!! (1) | 2017.09.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