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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일드

[1분기 일드] 나를 보내지마 5화, 쿄코의 심한 짓이란...? (무자막)

by K.Zeff 2016. 2. 13.


처음으로 일드를 본방사수 해봤네요 ㅋㅋㅋㅋ

4화 예고에서 타츠코 선생님이랑 교장이 의미심장한 대화들을 나누길래

주인공들이 고구마를 먹여도 그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본 거였는데...

결국 밝혀지진 않았네요. 일본에도 낚시성 예고가 있었어 ㅠㅠㅠ



벌써 영상이 나왔더군요!

더 좋은 화질이 나오면 그때 직접 올리도록 할게요^^


지금부터 스포주의!!



혼자 왕따인 척 살아가던 쿄코에게 다가왔던 코스케와 쿄코가 사귀면서

코스케 덕에 쿄코는 코테지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게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코스케는 간호인으로 떠납니다.

5화의 과거 회상 시점은 코스케가 떠난 이후였는데요.



지난화에서 쿄코가 포르노 잡지를 보는 장면이 등장했었죠.

바른 길만 걸을 것 같은 쿄코가 포르노를 보고 있어서 놀라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ㅋㅋ

미와도 흠칫 놀라기도 했구요.



하지만 쿄코가 그런 잡지를 괜히 읽을 리가 없죠!

그 안에 자기의 루츠(뿌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포르노 잡지를 읽은 거였습니다.

미와는 자신의 루츠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마침 같은 코테지의 아그리가 미와에게 미와의 루츠를 조지가 봤다는데 보러가자며 찾아오지만,

미와는 자신의 루츠를 만나는 걸 무서워합니다.



한편 토모는 타츠코 선생님으로부터 편지 한통을 받습니다.



자신의 루츠와 만나는 걸 거부했던 미와는

토모의 설득으로 쿄코에게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고,

아그리, 조지, 쿄코, 미와, 토모 이렇게 5명은 미와의 루츠를 만나러 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다함께 점심을 먹지만, 미와는 불안한지 자신의 밥도 토모에게 넘겨주는데요.

그런 미와에게 아그리와 조지는

요우코 출신에게는 제공까지의 유예기간을 늘려주는데,

그 조건이 커플 두 사람이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는 게 인정되면

제공이 시작될 때까지 3년의 유예기간 주는 게 사실이냐며 물어봅니다.

쿄코가 그런 소문 들어본 적 없다고 말하려던 찰나,

미와는 또다시 들어본 적 없는 소문을 들어본 적 있다며 나서고

아그리와 조지는 어디에 어떻게 신청하냐고 물어보며 기뻐합니다.


아무튼 자기밖에 모르는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진 미와죠.



점심을 먹고 루츠로 추정되는 인물을 만나보지만

미와와 달리 그 사람은 왼손잡이였고... 미와는 자신의 루츠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요우코 학원에 있을 때 봤던 잃어버린게 돌아온다는 장소인 노조미가사키의 지도를 발견한 토모는

기뻐하며 이곳에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묻지만,

토모와 쿄코 둘만의 추억이라는 것에 발끈한 미와는

쿄코에게 "사실은 잘됐다고 생각하지 않냐, 내 루츠가 제대로 된 사람이면 쿄코의 패배니까" 라며

엄청 비아냥 거립니다.


이걸 심리학적 용어로는 투사라고 하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열등감이나 분노 같은 걸 상대방이 갖고있다고 돌림으로써 자기를 방어하는...ㅇㅅㅇ

암튼 넌 치료가 필요해

아니 그 전에 제공이나 되어버려라



결국 빡친 쿄코는 어디 갈 데가 있다며 혼자 도망쳐 나오고,

그런 쿄코가 걱정된 토모는 쿄코가 탄 기차에 함께 오릅니다.

그리고 난생 처음 바다를 보고 기뻐서 달려나가지만...

가까이 가보니 쓰레기 천지인 걸 보고 기대하면 늘 배신당한다며 실망합니다.


그림을 잘 그려서 행복했던 시절엔 학교에 배신당하고

토모를 좋아했더니 미와한테 뺏기고

....

늘 배신만 가득한 삶을 살아온 쿄코였군요.



그런 쿄코에게 토모는 타츠코 선생님의 편지를 보여주는데요.

타츠코 선생님의 편지에는,

"자세한 건 적을 수 없지만 요우코는 당신들을 지키기 위한 깊은 계획이 있는 좋은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토모는 그 깊은 계획을 자유시간인 유예에 대한 것으로 추측하지만,

쿄코는 앞으로 어떤 것도 기대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토모는 자기가 예전에 쿄코에게 선물했던 CD를 찾아서 쿄코의 마음을 풀어보려 합니다.

어디에서도 CD를 찾을 수 없었지만,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그때의 노래를 듣고

토모는 그 CD의 주인에게 그 CD를 팔아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리고 계산하려던 찰나 토모가 꺼내는 카드를 보고 아저씨는 아이들이 클론인 걸 눈치채지만

흔쾌히 그냥 CD를 줍니다.

착한 아저씨였어요. ㅋㅋㅋㅋㅋㅋ


CD 주면서 뭐라뭐라 하는데 저는 저렇게 흘리는 말을 잘 못 알아들어서

뭐라는지는 모르겠습니닼ㅋㅋㅋ



아무튼, 토모는 쿄코에게

"꿈은 이루어질 지 안 이루어질 지 모르지만, 갖고있는 편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라며

명대사를 날려주고...

쿄코는 울음을 터뜨리며 "역시 난 토모가 좋아 ㅠㅠ" 라며 자기 속 마음을 고백합니다.



한편, 늦게 들어온 두 사람을 보고 엄청난 질투를 하며 쏘아댈 줄 알았던 미와는

쿄코에게 자기가 그런 말을 해서 그런 거 아니냐며

귀여운 다람쥐 사진에 "미안해"라고 적힌 엽서 같은 걸 선물이라고 건네줍니다.


이 모습이 쿄코에겐 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는 걸로 보였나봅니다.

독백으로

"미와는 못된 여자지만 가끔 귀여운 짓을 한다. 그리고 나는 꽤 심한 짓을 한다."라고 하는데요.

쿄코의 심한 짓이란...?



에에 토모 꼬시는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원래 토모는 쿄코 꺼였는데?


이게 무슨 심한 짓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로 돌아와서...

쿄코는 미와가 선물로 준 엽서를 라이터로 불태워버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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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회 예고에서는 드디어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사이다를 선사하는 최애캐

마나미가 등장하는데요~

마나미네 무리들이 시위같은 걸 하나봅니다.


현재를 보면 딱히 바뀌는 건 없으니...

마나미에게도 시련이 닥치겠네요 ㅠㅠ


그나저나 타츠코 선생님 분량 좀 늘려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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