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그무가 파란 빛을 띠며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직후...
토르가이는 늉가로임의 알에 변화가 생겼고,
부화가 가까워오자 늉가로임의 알이 챠그무의 몸 전체를 지배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추론합니다.
그리고 왕궁의 사냥개들과 왕의 사냥개인 진은 아직 죽지 않고 바르사를 쫓아옵니다.
그러다 챠그무의 냄새를 맡은 바르사는 냄새를 좇아 찾아가고
진만이 바르사를 쫓아갑니다.
토르가이가 다른 왕궁의 사냥개들이 가는 걸 막았기 때문이죠.
바르사가 자책감을 가지고 챠그무를 걱정하자 바르사를 위로하는 탄다.
자기도 나름 토르가이의 제자이다보니 주술의 기본 원칙을 떠올리게 됩니다.
물의 정령인 늉가로임은 흙의 정령인 나룽가에 약하고
흙은 불에 약하다는 상성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그런 게 있으면 진작 생각해내란 말이야...)
한편 챠그무의 몸에는 점차 변화가 생기고... 챠그무 주변에 물의 주민들이 모여듭니다.
토르가이는 왕궁의 사냥개들에게 잡혀 성도사를 만나고,
야쿠의 옛 기록은 왕궁에서 가져갔으니 이쪽이 더 옛 기록에 대해 자신보다 잘 알 것이고,
그래야 왕자를 구하든 뭘 하든 할 수 있다며 비아냥댑니다.
모두 슈가를 만나기 위한 토르가이의 의도였던 것이죠.
슈가와 토르가이는 옛 기록을 읽어나가며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고,
야쿠들이 연회의 땅이라고 부르는 사난의 존재와 함께 결국 어떤 새 그림(나지)을 찾아냅니다.
챠그무는 늉가로임의 알을 낳지만 챠그무를 지키러 온 바르사와 함께 나룽가와 진에 의해 위험에 처하고...
탄다까지 오지만... 아슬아슬하던 중 토르가이가 나타나 나지에 알을 던지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위험에 빠진 챠그무를 어째선지 구해주는 진.
챠그무가 던진 알을 진을 발판 삼아 올라가 확실히 나지에게 전해준 바르사는
창에 불을 붙여 나룽가까지 처리합니다.
진은 갑자기 칼을 겨누며 너는 왕자를 지키는 존재이면서 왜 자신을 살렸냐며 따졌고
그 빚을 값는다며 챠그무와 바르사를 살려줍니다.
한편, 황제의 뻘짓에도 불구하고 결국 황태자 사그무는 죽음을 맞이하고...
지금의 황제는 이 나라를 살릴 수 없다며,
성도사는 슈가에게 챠그무 황태자의 선생이 되어 새로운 황제와 성도사가 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황제는 사그무가 죽었다며 이 나라를 계승할 건 챠그무밖에 없다면서...
사그무를 대신할 자를 너가 낳아라 하면서 니노 황비를 강제로덮칩니다.
(역시 황제는 미친 놈이었어...)
(쩍벌 아야세 하루카 ㅇㅅㅇ)
자기 엄마가 황제에게 무슨 꼴을 당하는 지도 모른채
챠그무와 바르사, 탄다는 즐겁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역시 챠그무는 궁에 없는게 평화로워...)
챠그무가 바르사를 스승으로 삼겠다는 말에
아니 호위무사의 제자가 된다는 말이냐며 반대하는 탄닼ㅋㅋㅋㅋ
탄다 너의 본심은 다른 데 있는 것 같은데 말이지...
설마 어린애에게 질투를 느낀다거나..? ㅋㅋㅋㅋㅋㅇㅅㅇ
궁의 눈에 띄면 좋지 않을테니 다른 나라 가볼래? 라는 제안에
응 다른 나라에 가보고 싶어! 라며 따르겠습니다 스승님ㅋㅋㅋ이러는 귀여운 챠그무
한편 사그무 황태자의 죽음 후,
궁에서는 챠그무를 황태자로서 궁으로 데려오려 하고
그 무리에는 토르가이가 앞장서고 있었는데요.
챠그무는 바르사랑 탄다와 함께 있고 싶다고 울고...
그런 챠그무를 잘 설득하는 바르사.
결국 챠그무는 궁으로 돌아가 황태자가 되어 언젠가 바르사를 칸발 왕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바르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산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지 말라며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 거면 얼굴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살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바르사와 탄다, 토르가이에게 인사를 한 후 궁으로 돌아가는 챠그무.
그리고 챠그무가 가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는지 먼저 등을 돌리고 떠나는 바르사.
황궁으로 돌아온 챠그무는 황제를 칭송하는 말을 하며
적의를 드러내고, 황제는 챠그무의 적의를 느낍니다.
한편 챠그무가 황태자가 된 것을 기념해 칸발 왕국의 왕이 신요고로 온다는 이야기를 탄다에게서 전해 듣는 바르사는
다른 생각하지 않는다며 롯타를 향하는 상인을 호위하는 일을 하러 가고, 신요고국으로는 못 돌아온다는 말을 하는데요.
탄다의 표정은 씁쓸함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바르사의 철벽은......ㅇㅅㅇ....
우리 탄다 행복하게 해주떼염...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챠그무는 연회에서 칸발의 왕이자 바르사의 원수인 로그썸을 보며 적의를 품고...
황제와 챠그무가 동시에 요상한 포즈를 취하는 순간
오랜 가뭄이 끝나고 비가 내리고, 황제를 제외한 모든 백성이 기뻐합니다.
모두 챠그무가 늉가로임의 알을 잘 지켜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바르사가 연회의 자리에 있었고...
칸발의 왕인 로그썸을 노립니다.
근데 바르사 너 너무 티가 나...ㅋㅋㅋㅋㅋㅋ
바르사의 비수 던지기와 동시에 바르사를 지켜보던 진이 석궁을 날리고
뭔가 쇠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나며 올해의 정령의 수호자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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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017) 1분기에 방영되기로 벌써 결정이 났더군요!
근데 이거 NHK에서 힘을 쏟고, 시청률 잘 나오는 배우인 아야세 하루카 까지 기용했는데도
시청률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아마 내년에 사활을 걸어야할텐데 말이죠....
올해엔 정령의 수호자의 원작에서도 챠그무와 바르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령의 수호자 파트를 다뤘지만...
내년엔 신의 수호자, 창로의 여행자, 하늘과 땅의 수호자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올해의 시즌 1에서 4년 뒤의 이야기이다보니 대부분의 캐스팅도 변경된다고 하구요.
성장한 챠그무 역에는 솔로몬의 위증에 나왔던 이타가키 미즈키가 등장하고,
바르사가 2017년 시즌2에서 지켜야할 아수라 라는 소녀 역에는
스즈키 리오가 캐스팅이 되었는데요....
어어...?
나를 보내지마에서 아야세 하루카 아역 맡았던 애긔....??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즌 2의 대강의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시즌 1에서 4년이 흐른 시점에서,
칸발 왕국의 로그썸 암살 시도로 수배가 된 바르사는 롯타에서 호위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가
인신매매조직에 팔릴 뻔한 소녀 아수라를 돕게 됩니다.
알고보니 아수라는 파괴신인 타루하마야를 믿는 타루족에서도 타루하마야를 소환하는 능력을 가진 소녀였고,
이 소녀 때문에 학살 사건이 일어난 것이었는데요.
파괴신을 소환하는 아수라를 죽이기 위한 롯타의 카마샤르와 아수라를 지키는 바르사의 대결이 시즌2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구요.
챠그무도 등장하는데,
황제의 음모로 신요고국이 있는 북쪽 대륙을 침략하기 위한 발판으로 산갈왕국을 공격하는 타르슈제국에 맞서
원군을 이끌고 전쟁으로 나간 챠그무는 결국 산갈의 포로로 잡혀간다고 합니다.
ㅇㅅㅇ
바르사는 대체 몇 명을 구해야하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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