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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MAP의 연인 다케우치 유코의 인생작! -영화 편-

by K.Zeff 2016. 5. 2.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중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꽤 높은 다케우치 유코!

드라마나 영화에서 일본의 인기 아이돌인 SMAP의 멤버들과 엮이는 경우가 많아

스맙의 연인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 다케우치 유코!


다케우치 유코의 팬이라면, 그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다면,

꼭 봐야할 작품을 선정해봤습니다 ㅎㅎ


영화와 드라마 두 파트로 나눠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건...!


"다케우치 유코의 팬이라면 꼭 챙겨보자! - 영화 편-" 입니다 ㅋㅋ

시간 순서 별로 지금, 시작합니다!



쿠사나기 츠요시와 다케우치 유코의 조합, 환생(黃泉がえり)

환생은 2003년도 작품 답게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고있는 감동작입니다.

배경은 큐슈의 아소 지방.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포스터에서도 보이듯 3주 후 사람들은 다시 사라지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영화의 내용에 맞춰 3주간만 개봉을 할 예정이었다가

폭발적인 흥행을 얻으면서 다섯달이 넘게 롱런해 2003년 흥행 1위, 32억엔이 넘는 흥행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흥행하지 못했지만 말이죠 ㅎㅎ


내용도 좋지만 극 중 RUI역을 맡은 시바사키 코우의 주제가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일본영화가 그렇듯 뻔한 스토리 전개와 일본스러운 감동유발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그닥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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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개봉한 천국의 책방-연화-는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요.

다케우치 유코는 이 영화에서



하야마 쇼코와



나가세 카나코

1인 2역을 맡았습니다.


사실 이 두사람은 이모와 조카사이!

쇼코가 차분하고 여성스럽다면

카나코는 발랄한 소녀같은 이미지인데요~

개인적으로 쇼코같은 캐릭터를 좋아해서 ㅋㅋㅋㅋㅋ



오케스트라에서 쫓겨난 피아니스트 겐타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천국의 책방에서 눈을 뜹니다.

천국으로 올라온 사람에게 의뢰받은 책을 읽어주는 일을 맡게된 겐타.

겐타의 첫 의뢰는 지상에서 장래가 촉망되었던 피아니스트 쇼코였고,

겐타는 쇼코가 미완성한 "영원" 악보를 쇼코와 함께 완성시키려 합니다.



한편 지상에서는 쇼코와 똑같이 생긴 조카 카나코가 마을의 중단된 불꽃놀이 축제를 부활시키기 위해

불꽃놀이 당시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연화"를 만들었지만 화약폭발사고 이후 일을 그만 둔 타키모토을 찾아가

설득하기로 마음먹는데요.

이 다음은 직접 보시는 걸로~!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도 탄탄한 편이지만

다케우치 유코의 1인 2역이 먹여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다케우치 유코의 매력이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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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우치 유코의 대표작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会いにゆきます)


다케우치 유코의 개인사를 알면 조금 불편해질 수도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나카무라 시도 개객끼!!!)




다케우치 유코가 너무 예쁘게 나온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영화 역시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고,

로맨스 영화로 400만 관객을 동원해 약 46억엔이라는 흥행수익을 거뒀던 대작입니다.

드라마로도 리메이크 되지만 드라마는....;;


우리나라에서 다케우치 유코라는 배우를 알게된 분들이 주로 꼽는 게 바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고 하더군요 ㅎㅎ



영화 환생처럼 이 영화 역시 극중 미오(유코)가 되살아난다는 판타지를 토대로 스토리를 전개하지만

환생보다도 더 탄탄한 스토리와

타쿠미와 미오의 풋풋하고 애틋한 러브라인은 웃게도 만들고 울게도 만든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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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일본 영화가 그렇듯

역시나 앞서 소개해드린 세 작품이 굉장히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두고 있다면,

다케우치 유코의 순수하고도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이번 영화는 좀 다릅니다.



바로, 2007년에 개봉한 사이드카의 개!


이 영화는 32살의 카오루가 자신의 여름방학을 떠올리며 시작됩니다.

당시 카오루의 엄마는 자신의 눈 앞에서 집을 나간 상태였고,

엄마를 대신해 쿄코(유코)라는 여성이 나타납니다.

엄마같기도 하고 언니같기도 한 묘한 관계이지만 결국 카오루는 쿄코에게 마음을 열고

늘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는 쿄코에게서 자전거를 배우고

지금껏 접하지 못한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 영화에선 다케우치 유코의 또다른 매력이 드러납니다.



이름하야 까진 언니 스페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든 카오루의 아빠랑 그렇고 그런 사이이다보니....?

굉장히 발랑 까진 언니가 등장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카오루 아빠한테 차였을 때...

역시 연기를 참 잘하는 다케우치 유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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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다케우치 유코의 필모그래피가 참 아름답게 다채롭네요 ㅋㅋ


이번에 소개할 두 작품 역시 2007년 작품인데요~



그 중 첫번째는 초콜릿이 본 세계 입니다^^


원래 이 영화는 SO903i 휴대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영화인데요~

CM으로 제작된 단편을 완전판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몽환적이라는 것 먼저 알려드립니다 ㅎㅎ



솔직히 이 영화는 내용을 보는게 아니라 비주얼을 봐야한다고 말씀드릴 정도로

몽환적인 색감이 잘 살아있는 영화인데요~



몽환적인 장면에서는 꼭 다케우치 유코가 등장한다는 거 ㅋㅋㅋㅋ




휴대폰 광고를 위해 제작된 것이니만큼 핸드폰이 빠질 수 없겠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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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의 진짜 대작!



클로즈드 노트 입니다!

다케우치 유코의 영화 뭐 보면 돼?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딱 두 영화로 압축시켜 말할 때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클로즈드 노트를 꼭 이야기할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00만 독자를 만든 휴대폰 소설을 영화화했는데요.

서로 다른 시간을 사는 두 여주인공 카에(사와지리 에리카)와

이부키 선생(다케우치 유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카에는 새로 이사온 집에서 발견한 전 주인인 이부키의 일기장을 읽으며

이부키에 대해 막연한 동경과 공감을 갖게 되고,

카에가 이부키의 일기장을 읽는 것으로 이부키의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이 두 주인공은 일기장을 매개체로 서로 연결되고 있죠.



영화의 결말은 스포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보고 나면 이부키 센세....ㅠㅠㅠㅠㅠㅠ를 외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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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작이 넘쳐나는 2007년을 지나...

2011년 또다시 포텐(?)이 터지는 다케우치 유코의 필모그래피.

ㅋㅋㅋㅋㅋㅋㅋㅋ



또다시 초난강과 공동출연한 영화 나와 아내의 1778가지 이야기.

실제로 초난강은 이때 다케우치 유코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서

고백을 할까말까 고민했다고.....ㄷㄷㄷㄷㄷㄷㄷㄷ


이 영화는 일본의 SF작가 마유무라 타쿠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아이가 없던 16년차 잉꼬부부인 사쿠타로와 세츠코는

임신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세츠코가 대장암에 걸려 1년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됩니다.

"웃으면 면역력이 올라간다"는 의사의 한마디로 죽어가는 아내 세츠코(유코)를 위해,

사쿠타로(쿠사나기 츠요시)는 매일 단편을 써내려가는데....



이 영화는 암으로 점차 야위어가는 세츠코를 열연하는 유코와

그런 세츠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쿠타로를 열연하는 초난강의

연기력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스토리도 너무나도 감동적이구요.



다만 사쿠타로가 쓰는 소설의 내용은 대체 뭐가 재미있는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게 함정...;;


그래도 사쿠타로의 작품을 매일 한편씩 보며 1년, 2년이 지나 무려 5년동안

사쿠타로의 곁을 지킨 세츠코와

그런 세츠코에게 매일 재미있는 이야기를 5년간 1778개를 풀어낸 사쿠타로의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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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멋진 악몽입니다 ㅎㅎ

그야말로 코믹, 개그물인 작품이고,

다케우치 유코는 조연으로 출연한 것 뿐이지만...

좀처럼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긴 멋진 악몽~!


평소 좋아하는 미타니 코키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또 어~마~어~마 하다죸ㅋㅋㅋㅋㅋ



세상에 후카다 쿄코랑 시노하라 료코, 쿠사나기 츠요시가 까메오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다케우치 유코는

야베 쿄카와 히노 우우코 쌍둥이를 연기합니다.

또다시 1인 2역이긴 한뎈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반전이 있다는 ㅋㅋㅋㅋㅋ


일본 개그물이 뭐 그냥 그렇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이 작품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유령이 법정에 증인으로 선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을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나가기도 쉽지 않다니깐요? ㅎㅎ


지금까지

SMAP의 연인 다케우치 유코의 인생작! -영화 편-

이었습니다~

다음엔 드라마 편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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