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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WICKED(위키드) 이 멋진 작품에 이제야 눈을 뜨다니!!

by K.Zeff 2017. 8. 13.

뮤지컬 하면 레베카,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등등 떠오르는 작품들이 참 많죠~


흔히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 캣츠를 두고 4대 뮤지컬이라고 부르지만,

전 이쪽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레베카, 엘리자벳,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유럽풍(?) 뮤지컬을 좋아하다보니

한때 브로드웨이를 휩쓸던 위키드라는 작품에 그닥 눈길이 가지 않았는데요.



요즘들어 뮤지컬 영상을 찾아보는게 취미가 되어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우리나라 배우들이 연기하는 위키드 영상을 보게되었어요.


위키드를 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넘버인 Defying Gravity도,



글린다의 톡톡 튀는 귀여움이 돋보이는 popular도,



눈물짓게 만드는 For Good도



왜이렇게 좋은 곡이 많은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는 왜 이제서야 위키드의 매력을 알게된 걸까요?ㅠㅠ

진작에 알았으면 캐스팅별로 회전문 돌았을 걸....


조각조각난 영상으로 만족할 수가 없어서 DVD로 나온 게 있나 찾아보다가

중국사이트에서(ㅋㅋㅋㅋ) 브로드웨이 캠영상을 발견하고 말았어요...ㅋㅋㅋㅋㅋ



엘파바 역에는 Donna Vivino라는 배우가,

글린다 역에는 Alli Mauzey라는 배우가 맡아 열연했는데요.


보면서...

와....와아..... 어떻게 이렇게 잘할 수가 있지.....? 라는 감탄만 연발했답니다 ㅋㅋㅋㅋ



특히 popular... 어쩜 이렇게 잘하는지.....!!!!

이 영상만 얼마나 돌려봤는지 모르겠어요 ㄷㄷ

엘파바 배우 중간에 현웃터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잔망스럽게 잘하는 글린다는 진짜 보다보다 처음봤다는ㅋㅋㅋㅋㅋㅋ



그 악명높은 고음의 디파잉 그래비티도 깔끔하게 불러버리는.....ㅠㅠ



제가 가장 좋아하게 된 넘버는 no good deed라는 넘버인데요.

주문 외우는 것도 좋고 불태우는 것도 좋고....

좋은 걸 다 나열할 수 없는....그런 넘버랄까요??ㅠㅠ


이렇게 멋진 작품에 이제야 눈을 뜨다니!!

빨리 3연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몇번이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총알을 비축해둬야지.....!!